큰글자도서 신간 목록 이번 뉴스레터에선요
1. 💌 큰글자도서&빅북 최신 목록
2. 🎁 프런트페이지 출판사 랜덤 도서 증정 이벤트
3. 📖 큰글자도서&트윈링-빅북 프로모션 안내
4. 🖼️ 24년 큰글자도서 전시세트&배너 신청 안내
5. 📢 큰글자도서 신간 소개
6. 🚙그곳이 알고 싶다
리더스원이 찾아간 출판사 - 2 : 프런트페이지
안녕하세요? 리더스원입니다.
배부르고 즐거운 설 명절 보내셨을까요?
조금 늦었지만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도 끝이나고 본격적으로 도서관 업무에 고삐를 당기시는 사서 선생님들께서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달도 정신없는 일과 속 쉬어가는 시간과 업무에 참고하실 만한 내용으로 리더스원 뉴스레터가 함께하겠습니다.😊
1월부터 시작한 새로운 코너 '그곳이 알고 싶다'에서는 사서 선생님께 소개하고 싶은 출판사 두 번째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홍수처럼 밀려오는 책 광고와 홍보자료에서는 볼 수 없는 출판사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사서 선생님들을 향한 구애의 손짓을 확인해보세요.
그럼, 뉴스레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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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글자도서&빅북 최신 목록 (24년 2월 29일 기준 총 1313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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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도서: 프런트페이지의 도서 중 1권 랜덤 발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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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이 알고싶다' 2번째 인터뷰를 진행한 프런트페이지의 도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참여하신 선생님 중 선착순으로 단행본 도서 1부씩 보내드립니다.(선착순 10명 / 도서랜덤발송)
<최소한의 한국사>, <벌거벗은 한국사> 등 베스트셀러도 포함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선착순 10명 마감이니 서둘러 주세요😋(마감 후 신청 링크는 닫습니다.)
🔔 이벤트 내용🔔
1.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관련 내용 기입, 동의
☞ 성함, 연락처, 주소, 리더스원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이거 중요해요^^)
2. 제출하면 신청 완료
* 선생님들의 소중한 시간을 아끼실 수 있게 간단하게 구성했습니다.
* 선착순 마감되면 이벤트는 자동 종료됩니다.(선착순 10명)
* 증정도서 : 랜덤 1부(1인당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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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로워진 필사노트 & 시니어 책만들기 키트 증정 프로모션!
1) 2023년 리더스원 큰글자도서 50부 이상 구입 / 누적 100부 이상 보유 도서관에 필사노트 50개 증정
2) 2023년 리더스원 큰글자도서 50부 이상 구입 / 누적 100부 이상 보유 도서관에 시니어책만들기키트 30세트 증정
*책만들기 키트 샘플 신청 링크 접속이 어려우시면 모바일 신청 및 아래 담당자 메일로 성함, 연락처, 주소를 보내주세요!
*리더스원 큰글자도서를 구입했거나 보유하고 있으나 예산 등 사유로 프로모션에 해당하지 못하는 경우, 프로그램을 진행할 강사가 필요하신 경우 담당자에게 문의해주세요!
담당자 연락처 : sotakaha@dasanbooks.com / 02-704-1724(0632)
다산북스 콘텐트리2팀 명소혁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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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게 보는 빅북 그림책 감동 프로모션!
1) '리더스원 트윈링빅북 2세트' 또는 '리더스원 빅북 10부' 도서관에 '상상 스케치북' 10부 증정(A3사이즈/ 17매)
2) 희망 기관에 도서별 '작가강연 리스트 및 강연 안내 자료' 또는 '독후활동지 PDF파일' 제공(단, 제공 가능 도서에 한함, 리스트 참고)
*'리더스원 트윈링 빅북' 또는 '빅북'을 구입했거나 보유하고 있으나 예산 등 사유로 프로모션에 해당하지 못하는 경우, 프로그램을 진행할 강사가 필요하신 경우 담당자에게 문의해주세요!
담당자 연락처 : carrotman@dasanbooks.com / 02-704-1724(0638)
다산북스 콘텐트리2팀 이성호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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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글자도서 코너 홍보를 위한 전시세트와 미니 배너를 무료로 신청하세요!
- 전시세트구성 : 큰글자도서 5권, 단행본 5권, 배너, 현수막
- 미니 배너 : 가로 150mm x 세로 300mm
- 택배비 반납하실 때만 부담, 전시 기간 협의 필요, 구성품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수시 신청(아래 메일 or 연락처로 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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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
(빅터 프랭클, 33,000원, 특별한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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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미를 찾는 의미치료의 창시자 빅터 프랭클의 인생과 철학을 한 권으로 읽다! |
『가짜 노동』
(데니스 뇌르마르크 외, 45,000원, 자음과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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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지 않는 ‘가짜 노동’의 시대 우리가 더 많은 일을 하는 진짜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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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줄여서 더 가볍게 살기』
(야마시타 아키코, 33,000원, 즐거운상상)
죽을 때까지 내 힘으로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정제 탄수화물과 단 음식을 줄여라! |
『이건희. 홍라희. 컬렉션』
(손영옥, 48,000원, 자음과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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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부터 고갱까지, 수많은 예술가의 작품과 예술 세계가 모두 담긴 거대한 컬렉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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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냠냠냠 1·2·3』
(조경규, 1,2권 33,000원, 3권 36,000원, 송송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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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웹툰 원탑' 「오무라이스잼잼」 조경규 작가가 소개하는 오래된 단골 맛집 |
『인생에 정답은 존재하지 않는다』
(천하이센, 38,000원, 카시오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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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떠나는 ‘삶’이라는 위대한 여정, 그 길의 훌륭한 나침반이 되어 줄 한 권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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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24,000원, 다산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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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대에 한 명씩만 나오는 작가,
클레어 키건의 대표작! |
『인생은 순간이다』
(김성근, 32,000원,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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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성장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어. 시선은 늘 앞으로, 미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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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이런 책들이 나옵니다 (24년 2월 출간 예정 도서)
- <피아노 시작하는 법> (유유)
- <삶의 발명> (위고)
- <당신의 밤이 편안했으면 해>, <사랑은 시간과 비례하지 않는다> (그래도봄)
- <2024~2025 대한민국 산업지도> (경이로움)
- <마흔에 글을 쓴다는 것>(드림셀러)
-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나무옆의자)
- <탁월함에 이르는 피터 드러커의 습관>, <따라 쓰기만 해도 글이 좋아진다> (좋은습관연구소)
- <운동의 뇌과학>, <건강의 뇌과학>, <불안할 땐 뇌과학>, <이토록 멋진 휴식>, <하버드 회복탄력성 수업> (현대지성)
- <스키터>, <나의 포근했던 아현동> (아홉프레스)
- <개미1~5>, <꿀벌의 예언 1, 2> (열린책들)
- <스타벅스 일기>,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싸이코가 뜬다> (한겨레출판)
- <애가>, <표류도>, <성녀와 마녀>, <은하>, <푸른 운하 1, 2>, <내 마음은 호수 1, 2>, <대통령의 마음>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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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곳이 알고 싶다
리더스원, 출판사를 찾아가다 - 2 : 프런트페이지
'프런트페이지' 출판사 임경진, 권영선 대표를 만나다
1년이 조금 넘은 신생 출판사이지만 많은 베스트셀러를 보유한 프런트페이지. 어떻게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을까? 동종업계 종사자로서 그들의 일하는 방식과 인사이트를 훔쳐보기 위해 프런트페이지 임경진, 권경선 대표를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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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한국사>, 최태성 지음, 프런트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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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런트페이지 임경진, 권경선 대표
Q: 안녕하세요! 임경진, 권영선 대표님. 리더스원 뉴스레터 독자분들에게 소개와 인사말 부탁드립니다.
권영선 대표 (이하 권): 저희는 지금 1년 조금 넘은 신생 출판사인데요. 2022년 8월에 첫 책 <벌거벗은 한국사 인물편>을 시작으로 지금 총 8종의 타이틀을 출간한 아주 작은 출판사입니다. 그리고 저와 임경진 대표 둘이서 공동대표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Q: 제가 검색을 조금 하다 보니까 ‘오늘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지식’이라는 출판사 소개 문구가 인상적이에요. 프런트페이지 출판사가 추구하는 목표나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임경진 대표 (이하 임): 콘텐츠 범람의 시대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양질의 정보는 책에 있다’ 라는 믿음이 아직은 있는 것 같아요. 저희도 그런 믿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고 책을 만들 때는 그런 믿음에 반하지 않게 죽어 있는 지식이 아니라 살아있는 지식이나 삶에 도움이 되는 지혜를 담으려고 하는데 그걸 잘 말해주는 게 이제 저희 모토인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중요한 지식과 지혜를 전달한다.’ 입니다.
목표라고 하기엔 거창하지만 독자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들 전달해서 독자님들의 오늘이 나아진다면 ‘세상도 좀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작지만 거창한 꿈도 있습니다.
Q: 대표님 두 분께서는 어떻게 알게 되셨고, 창업을 선택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권: 저희는 첫 회사가 같아요. 웅진씽크빅 단행본 사업본부에서 경진 대표는 에디터로, 저는 마케터로 입사를 했습니다. 같은 해에 입사해서 입사 동기인 셈이지요. 그래서 회사에 대한 고민이나 진로에 대한 고민, 성장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누게 되었고, ‘나중에 우리가 창업을 해보자.’ 라고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나왔던 것 같아요. 저는 한 회사를 되게 오래 다녔고 경진 대표는 여러 회사를 다니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창업을 꾸준하게 준비했어요. 함께 일했던 선배님들도 창업하신 분들이 많아서 그 분들을 보며 용기를 얻을 수 있었어요.
Q: 제 주변에서도 그렇고 동업해서 잘 된 케이스가 정말 드물어요. 혹시 창업 준비하면서 그런 우려는 없었나요?
권: 있었죠. 저희는 그런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주변에서 동업에 대한 우려의 말들을 많이 했어요.
일하면서 의견 충돌이 충분히 생길 수 있고, 동업이 쉬운 일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저는 동업이 결혼과 비슷한 정도로 신중 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저희는 ‘혼자 했으면 못했겠다.’라는 마음이 더 커요.
임: 맞아요. 이 말을 진짜 많이 해요. 혼자 했으면 진짜 못했겠다
권: 혼자였으면 솔직히 시작도 못했을 것 같고, 이렇게 유지도 못했을 것 같고.. 서로 보완되는 지점이 훨씬 더 크다고 생각해요.
Q: 아직 창업하신 기간이 짧지만 당연히 여러 우여곡절과 ‘내가 생각한 창업과는 다른데?’라는 순간이 있었을 것 같아요. 그런 차이를 느껴보신 적 있으실까요?
임: 저희는 창업하면 디지털 노마드처럼 카페에서 일하고 ‘나 오늘 먼저 들어갈게~’ 이럴 줄 알았는데 맨날 사무실에 박혀서 일만 하고 있더라구요.
권: 업무에 치여서 여유가 오히려 더 없는 것 같아요
임: 창업 3년이 가장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3년 뒤면 워라밸도 챙기면서 디지털 노마드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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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내일이 기대되는 출판사, 올해의 책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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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표님이 두 분이셔서 의견 충돌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임경진 대표님은 편집자 출신이시고, 권영선 대표님은 마케터 출신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공동대표로 회사를 운영하시면서 의견 충돌이 있었다거나 힘들었던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권: 소소하게 의견이 다른 점이 있기는 합니다. 그래도 저희는 해결 방식이 비슷해서 충돌이 크지 않은데요, 일할 때는 감정적이지 않고 둘 다 이성적인 편이라서 가능한 것 같아요. 상대방의 의견에 설득이 되면 한 사람이 크게 고집부리지 않고 거기에서 깔끔하게 따르는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싸우는 것을 안 좋아하기도 해서 웬만하면 좀 평화적으로 해결을 하려고 하는 편이죠.
추가로 얘기해보자면 처음에는 저희가 둘이 있는데도 각자 일이 너무 바쁘다 보니까 대화가 점점 없어지는 거예요. 임: 서로 각자 일에 바쁘니까 자기 모니터만 보면서 얘기를 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권: 그래서 ‘일주일에 무조건 한 번은 둘이 점심 먹자’라는 룰을 만들었어요. 그러면서 대화도 더 많이 하고 소통을 활발히 하다 보니 의견 충돌이나 트러블이 많이 없어지는 것 같기도 해요.
Q: 그러면 반대로 ‘이 사람이 일하면서 정말 빛나 보였다!’ 하는 순간이 있을까요? 각자 한가지 씩 얘기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임: 저는 개인적으로 <최소한의 한국사> 출간 직전에 되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든요. 그 책을 ‘잘 런칭해야 된다.’는 생각이 컸어요. 게다가 책 출간할 때도 일이 되게 몰려 있기도 했구요. 그래서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영선 대표가 저를 불러서 환기를 시켜주더라구요. ‘이미 잘 하고 있는데 왜 그렇게 스트레스 받느냐. 내가 열심히 잘 팔아볼게.’ 이때 되게 든든했어요. 제가 하는 고민을 쓸데없다고 하지 않고, 진심으로 이해하고 격려해 주면서 자기가 맡은 파트에서 힘을 실어주는 걸 보면서 같이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권: 저희 출판사의 책의 개발은 전부 경진 대표가 맡고, 저는 이제 운영 관리나 마케팅 쪽을 더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경진 대표가 책을 편집하고 만드는 것에 대한 전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이라면 원 소스에서 제일 잘 발전시켜 만들어 낼 것이라는 믿음이요. 그리고 일을 할 때 굉장히 헌신적으로 하거든요. 근데 그걸 과시하지 않고 앞장서서 리더십을 발휘할 때, 파트너로서 든든하고 훌륭한 동업자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Q: 프런트페이지에서 나오는 도서는 역사 분야의 도서가 가장 많은데요. 이는 대표님들의 관심사와 취향이 반영된 건지 궁금합니다!
임: 제가 대학에서 역사 전공을 했는데 사실 대학을 다닐 때 공부를 열심히 안 했어요. ‘역사가 중요하다. 꼭 배워야 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왜?’라는 질문이 계속 들었었죠. 이에 답을 해주는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역사의 쓸모>를 기획을 했어요. 그 책으로 최태성 선생님과 저자와 편집자로 연을 맺었고 프런트페이지에서도 이어졌죠. 최태성 선생님 덕분에 역사 분야의 책들이 초반에 많이 나왔어요. 근데 영선 대표는 경제 경영이나 자기계발 쪽에 관심이 많거든요. 그래서 <주식 시세의 비밀>을 시작으로 저희가 내년부터는 좀 더 분야를 확장하고자 해요.
Q: 큰별쌤 최태성 작가님의 <최소한의 한국사>가 한 온라인 서점에서 2023년 올해의 책, 전국 도서관 사서 선생님들이 뽑은 ‘2023 사서 베스트’에도 선정되었어요. 어떤 부분이 독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셨다고 생각하시나요?
권: 이 책은 제가 독자로서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책이었어요. 학창시절에 한국사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막상 역사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 보면 내가 배웠던 게 이게 맞는지 헷갈리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역사를 배우긴 배워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배워야 될지 모르겠더라고요.
대부분의 독자들이 저와 같다고 생각했어요. ‘한국사는 최소한 이것만 공부해’ 라고 집어주는 컨셉이 저자와 딱 맞아떨어지기도 했고요. 또, 남녀노소 누가 봐도 이해하기 쉬워서 대중적으로 폭넓게 사랑받을 수 있었다는 생각합니다.
Q: <최소한의 한국사> 이외에도 프런트페이지에는 좋은 책들이 많은데요. 이를 잘 모르는 독자도 분명 있을 것 같아요. 대표님들의 최애의 책들을 소개해주세요!
권: 최애책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좀 많이 알아주셨으면 하는 책이 있어요. 저희 출판사의 유일한 과학책인 <자연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면>이라는 책이에요. 우리가 스트레스 받거나 힘들 때 자연스럽게 자연 경관을 보러 가곤 하잖아요. 그러면서 기분이 좋아지거나 힐링 된다고 느끼는데 이게 어떤 식으로 내 몸에 작용이 되고 감각이 변하는지, 내 뇌가 어떻게 반응하고 우리에게 어떤 자극을 주는지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책이에요. 사실 뇌과학이라고 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과학적 지식 뿐만 아니라 저자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 자연에 대한 감상을 문학적으로 풀어서 감성적으로도 풍성한 느낌을 주는 책이에요. 과학책이지만 문턱이 높지 않고 술술 읽다 보면 감성과 이성이 다 충만해지는 <자연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면>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Q.: 프런트페이지는 <최소한의 한국사> 이외에도 경제경영, 과학 분야의 도서가 있는데요. 앞으로는 어떤 분야의 책들이 나오게 될 지 독자들에게 살짝 귀띔해줄 수 있을까요?
임: 올해도 역사분야가 많이 나올 것 같아요. 가장 기대작은 최태성 선생님의 <역사의 쓸모> 개정판과 <역사의 쓸모> 두 번째 이야기예요. <역사의 쓸모>가 워낙 많은 사랑을 받았던 책이라 두 번째 이야기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기 시리즈인 <벌거벗은 한국사> 시리즈도 상반기에 7편까지 출간할 계획이에요. 그리고 말씀드린 것처럼 올해는 분야를 다양하게 해보려고 하반기에는 해외 에세이나 철학, 자기계발 도서도 준비를 하고 습니다.
Q: 마지막으로 프런트페이지의 2024년 계획과 바로 다음에 나올 책을 간단하게 간략하게 소개해주세요!
권: 저희는 이번 6월에 서울국제도서전에 처음 나가보려고 해요. 오프라인 행사에서 직접 독자분들을 만나보면서 소통해보려 합니다. 또 2월 22일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페미니즘 에세이 <온 세상이 우리를 공주 취급해>라는 따끈따끈한 도서가 출간됐어요. 독일 60만 인플루언서인 저자가 쓴 페미니즘 책인데요. 미디어나 온라인, 일상 속에서 여전히 존재하는 은근한 차별, 여성 혐오적인 발언에 대해 통쾌하고 유쾌하게 비판하는 재밌는 에세이입니다.
Q: 인터뷰를 읽고 도서 구입을 고민하시는 사서 선생님이 있을 수 있는데요. 그 분들을 위한 마지막 한 방! 부탁드릴게요.
권: 전형적인 양서가 저희 책인데요.(웃음) 저희는 다품종이 아니고 소품종이거든요. 저희는 종수는 적게 내는 대신에 하나하나 공을 들이고 고민을 많이 해서 책을 만드는 출판사예요. 저희가 내는 책을 보시면 허술하게 만들거나 대충 만들었다는 느낌 절대 안 받으실 거라는 확신은 있습니다.
임: 저는 개인적으로 책이 잘 나가고 있는지 확인할 때 서점 판매 지수와 판매량도 검토하지만, 도서관에 검색해 보고 도서가 있는지, 예약이 얼마나 되어 있는지도 확인하거든요. 검색해 보면 저희 책이 예약도 많이 되어 있는 편이더라고요. 그러니까 사서 선생님들도 많이 봐주시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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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가까이 인터뷰하였지만 담당자에게는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다. 생생한 창업 이야기와 인사이트, 일을 대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었는데, 부디 독자분들도 그런 시간이었길 바라본다. 진부하지만 프런트페이지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출판사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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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 경이로움, 그래도봄, 나무를심는사람들
- ㄴ: 나무생각, 나무연필, 나무옆의자, 남해의봄날, 노란돼지, 니케북스
- ㄷ: 다산북스, 뜨인돌
- ㄹ: 라임
- ㅁ: 마음이음, 마이디어북스, 마인드빌딩, 맥스미디어, 메디치미디어, 메이븐, 모던아카이브, 마음시선
- ㅂ: 바람의아이들, 반니, 백화만발, 봄마중, 북로그컴퍼니, 북멘토, 북바이북, 북스톤, 북포레스트, 블루무스, 비아북, 비전코리아, 빚은책들
- ㅅ: 생각의힘, 서사원, 서해문집, 세종서적, 소원나무, 슬로디미디어, 심플라이프, 싸이프레스, 쌤앤파커스, 선순환
- ㅇ: 아토포스, 안온북스, 안전가옥, 애플북스, 앤의서재, 어른의시간, 어크로스, 에디토리얼, 여섯번째봄(킨더랜드), 역사산책, 열린책들, 오르골, 오월의봄, 요다, 위고, 윌북, 유유, 이덴슬리벨, 이숲, 이타북스, 언더라인
- ㅈ: 작가정신, 제철소, 좋은습관연구소, 즐거운상상, 지와인
- ㅊ: 참좋은날, 책세상, 천개의바람, 청아출판사, 초록비책공방, 출판사핌
- ㅋ: 카시오페아, 클랩북스
- ㅌ: 태학사, 틔움출판
- ㅍ: 퍼블리온, 프런트페이지, 팩토리나인, 푸른숲, 플로베르, 피치북스(딸세포)
- ㅎ: 학교도서관저널, 한겨레출판, 한국경제신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현대지성, 휴머니스트, AK커뮤니케이션즈
💖 새로 함께할 출판사들
- 아홉프레스, 한솔수북, 작은우주, 글담, 이지스퍼블리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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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나 시니어 프로그램에 관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편하게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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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산북스 리더스원 sotakaha@dasanbooks.com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490 2층 콘텐트리2팀 02-704-1724(0632)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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