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글자도서 신간 목록 이번 뉴스레터에선요
1. 💌 큰글자도서&빅북 최신 목록
2. 🎁 안온북스 출판사 랜덤 도서 증정 이벤트
3. 📢 큰글자도서 3월 신간 소개
4. 📖 큰글자도서&트윈링-빅북 프로모션 안내
5. 🖼️ 24년 큰글자도서 전시세트&배너 신청 안내
6. 🚙그곳이 알고 싶다
리더스원이 찾아간 출판사 - 3 : 안온북스
안녕하세요? 리더스원입니다.
옷이 점점 얇아져서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게 체감되는 요즘입니다. 리더스원과 함께해 주시는 독자분 모두 따뜻한 봄날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도서관별로 여러 행사, 프로그램과 4월에 있을 도서관 주간 준비로 많이 바쁘실 것 같습니다. 혹, 저희 리더스원이 필요하시다면 즐거운 도서관 주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부담 갖지 마시고 편하게 연락주세요😋🙋
그럼, 즐거운 봄과 함께 뉴스레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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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글자도서&빅북 최신 목록 (24년 3월 15일 기준 총 1348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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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도서: 안온북스 도서 중 1권 랜덤 발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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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이 알고싶다' 3번째 인터뷰를 진행한 안온북스의 도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참여하신 선생님 중 선착순으로 단행본 도서 1부씩 보내드립니다.(선착순 10명 / 도서랜덤발송)
따뜻한 봄 같이 마음을 포근하게 해 주는 안온북스의 책 5종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선착순 10명 마감이니 서둘러 주세요😋(마감 후 신청 링크는 닫습니다.)
🔔 이벤트 내용🔔
1.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관련 내용 기입, 동의
☞ 성함, 연락처, 주소, 리더스원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
2. 제출하면 신청 완료
* 선생님들의 소중한 시간을 아끼실 수 있게 간단하게 구성했습니다.
* 선착순 마감되면 이벤트는 자동 종료됩니다.(선착순 10명)
* 증정도서 : 랜덤 1부(1인당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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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1·2·3·4·5』
(베르나르 베르베르, 각 권 42,000원, 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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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베스트셀러 「개미」의 큰글자도서 출간! 개미와 인간, 상상력과 새로운 이야기의 탄생. |
『2024~2025 대한민국 산업지도』
(이래학, 48,000원, 경이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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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를 투자 기회를 대한민국 산업 전체의 투자 포인트를 총망라한 단 하나의 산업지도에서 찾아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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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문미순, 29,000원, 나무옆의자)
제19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진창과 폐허에서도 한 줌 빛을 찾아내는
희망의 기술. |
『탁월함에 이르는 피터 드러커의 습관』
(문정엽, 27,000원, 좋은습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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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있는 곳에서 한 번에 한 발자국씩
당신만의 진정한 인생을 향해 움직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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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호수1·2』
(박경리, 각 권 35,000원, 다산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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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의 작가 박경리가 한국 문학사에 남긴 또 다른 걸작.
박경리 타계 15주기 추모 특별판. |
『스타벅스 일기』
(권남희, 29,000원, 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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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읽는 번역가이자 작가인 권남희의
일상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에피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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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회복탄력성 수업』
(게일 가젤, 33,000원, 현대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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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회복탄력성은 어떻게 키우는 거죠?"
지금 바로 시작하는 18가지 회복탄력성 훈련 |
『꿀벌의 예언1·2』
(베르나르 베르베르, 각 35,000원, 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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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미래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대모험.
"꿀벌이 사라지는 순간 인간에게 남은 시간은 4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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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로워진 필사노트 & 시니어 책만들기 키트 증정 프로모션!
1) 2023년 리더스원 큰글자도서 50부 이상 구입 / 누적 100부 이상 보유 도서관에 필사노트 50개 증정
2) 2023년 리더스원 큰글자도서 50부 이상 구입 / 누적 100부 이상 보유 도서관에 시니어책만들기키트 30세트 증정
*책만들기 키트 샘플 신청 링크 접속이 어려우시면 모바일 신청 및 아래 담당자 메일로 성함, 연락처, 주소를 보내주세요!
*리더스원 큰글자도서를 구입했거나 보유하고 있으나 예산 등 사유로 프로모션에 해당하지 못하는 경우, 프로그램을 진행할 강사가 필요하신 경우 담당자에게 문의해주세요!
담당자 연락처 : sotakaha@dasanbooks.com / 02-704-1724(0632)
다산북스 콘텐트리2팀 명소혁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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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게 보는 빅북 그림책 감동 프로모션!
1) '리더스원 트윈링빅북 2세트' 또는 '리더스원 빅북 10부' 도서관에 '상상 스케치북' 10부 증정(A3사이즈/ 17매)
2) 희망 기관에 도서별 '작가강연 리스트 및 강연 안내 자료' 또는 '독후활동지 PDF파일' 제공(제공 가능 도서에 한함, 리스트 참고)
*'리더스원 트윈링 빅북' 또는 '빅북'을 구입했거나 보유하고 있으나 예산 등 사유로 프로모션에 해당하지 못하는 경우, 프로그램을 진행할 강사가 필요하신 경우 담당자에게 문의해주세요!
담당자 연락처 : carrotman@dasanbooks.com / 02-704-1724(0638)
다산북스 콘텐트리2팀 이성호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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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글자도서 코너 홍보를 위한 전시세트와 미니 배너를 무료로 신청하세요!
- 전시세트구성 : 큰글자도서 5권, 단행본 5권, 배너, 현수막(구성은 변동 될 수 있습니다.)
- 미니 배너 : 가로 150mm x 세로 300mm
- 택배비 반납하실 때만 부담, 전시 기간 협의 필요, 구성품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수시 신청(아래 메일 or 연락처로 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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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이런 책들이 나옵니다 (24년 4월 출간 예정 도서)
- <와인이 별건가?>, <디어 마더>, <윤태영의 글쓰기 노트>, <기록>, <깜박깜박해도 괜찮아> (한솔수북)
- <내일을 어떻게 살 것인가> (마이디어북스)
- <당뇨, 이제 치료합시다!>, <척추 관절 도침치료가 정답이다>, <마른 당뇨, 치료법은 따로 있다>, <오십,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버드 심리학 강의>, <하버드 철학 강의> (북아지트)
- <아빠를 위하여> (북로그컴퍼니)
- <날마다 섬밥상>(어른의시)
- <곽재식의 먹는 화학 이야기> (북바이북)
-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금융공부>, <심리공부>, <정치공부>, <IT공부>, <경제공부> (글담)
- <데이터는 어떻게 자산이 되는가>, <기계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지스퍼블리싱)
- <히말라야를 걷는 여자>, <천문학 콘서트>, <다시 프로이트, 내 마음의 상처를 읽다> (더숲)
- <한입 경제 사전> (플랜비디자인)
- <글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뱃살을 빼야 살 수 있습니다>, <낱말의 장면들> (서사원)
- <벌써 마흔이 된 딸에게> (메이븐)
- <때로는 간절함조차 아플 때가 있었다> (빅피시)
- <절제 수업> (다산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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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곳이 알고 싶다
리더스원, 출판사를 찾아가다 - 3 : 안온북스
'안온북스' 출판사 서효인 대표를 만나다
긴 겨울이 지나고 곳곳에서 봄을 알리는 신호가 가득한 3월, 이번에 리더스원이 찾은 곳은
'안온', 'anon' 이라는 매력적이고 포근한 이름의 출판사다. 봄비가 내리던 3월 어느 날, 봄과 같이 편안하고 따뜻한 출판사 안온북스의 서효인 대표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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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온북스 서효인 대표
Q: 대표님 안녕하세요?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리더스원 뉴스레터 구독자분들께 안온북스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어떤 책을 만들고자 하시는지 안온북스의 지향점을 담아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안온북스는 문학을 중심으로 인문, 예술서까지 출간하고 있는 출판사입니다. 현재는 소설과 에세이 분야를 중심으로 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안온북스에서는 지금 우리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양서를 내고자 하고 있는데, 점점 더 문학을 좋아하는 층이 얇아지고 있다고 느껴져서 좀 더 새로운 문학을 찾고 좋은 문학을 알려서 문학의 폭을 더 두툼히 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안온'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니 1) 조용하고 편안함, 2) 날씨가 바람이 없고 따뜻함이라는 의미로 검색이 됩니다. 특별히 '안온'이라고 출판사 이름을 지으신 이유가 있으실까요?
A: 사실, '안온'이라는 말이 문학과 어울리지는 않거든요. 문학은 약간 불온한 측면이 있어요. 그래서 그 불온한 색에 계속 빠져 있으면 만들기도, 읽기도 힘들어요. 그런데 그 속에서 문학에서 위로받을 때 안온한 순간이 오는때가 있겠죠. 그래서 그 순간을 찾아보자는 의미도 있었고, 아직 오지 않은 새로운 좋은 작가를 발굴하겠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또 영어로 'anon'이라고 바꿔서 하기도 편해요. 게다가 영어 단어 'anon'이 구어의 의미로 '곧', '다가올' 이런 의미로 쓰였다고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우연히 잘 맞아떨어진 것 같습니다.
Q: 21년도에 안온북스가 출발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시작하셨는데 무언가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을까요? 어려웠던 시기였던 만큼 무언가 큰 계기가 있지 않으실까 합니다.
A: 코로나 때 희한했던 게 오히려 출판은 지금보다 좀 나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착시 효과가 좀 있었습니다. 꼭 코로나 사태가 선택의 변수는 아니었습니다.
아주 특별한 사례나 계기는 없었고, 출판사 편집자로 오래 일을 하다 보면 이 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서 계속 고민을 하게 됩니다. 아마 10년에서 20년 차 편집자는 거의 이런 고민을 할 겁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회사에 남아서 더 큰 역할을 하시는 분도 있고, 또 어떤 분들은 저처럼 나와서 독립하는 경우도 있는데 저는 후자를 택한 것 같습니다. 이 일을 더 오래 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고 좀 더 자유롭게 하고 싶은 욕심도 있어서 이렇게 창업을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Q: 서효인 대표님 말고도 오늘 이 자리에 안 계신 이정미 대표님이 계시죠. 공동창업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두 분은 어떻게 만나게 되셨을까요?
A: 제가 출판사 시작을 문학과지성사에서 했었는데 그때 문학과지성사의 팀장으로 이정미 대표님이 계셨고 한 4년 정도 함께 일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각자 다른 출판사에서 일하다가 시간이 지나서 같은 고민을 하면서 얘기를 좀 많이 했습니다. 출판사를 언젠가는 차려야 할 것 같고, 둘이 책도 많이 겹치고 생각하는 바도 일치하는 부분이 어느 정도 있고 호흡도 잘 맞을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같이 동업하게 됐죠. 정확히 5:5의 공동창업입니다.
Q: 두 분께서 출판사를 운영하시고 책을 만드시면서 기억에 남으시는 일이 있으실까요? 독자분들께서 안온북스를 들으실 때 생각나실 수 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A: 부부인 줄 아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특수관계냐고. 그런 분들이 하도 많으셔서 이 자리를 통해서 부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각자의 배우자가 있습니다.
책을 만들면서 에피소드는 사실 경험은 이정미 대표님이 더 오래되셨고 많으세요. 그래서 제가 많이 배우면서 책을 만들고 있는데 마감할 때까지 계속 보고, 또 보고 굉장히 꼼꼼하게 교정을 보시거든요. 그래서 제가 '제발 여기까지 하면 안되겠냐.', '서점 MD랑 미팅이 있어서 여기서 멈춰야 갈 수 있다.' 같이 그만 멈추게 하죠. 그렇게 안온의 책이 나옵니다.
* 서효인 대표님은 이정미 대표님의 말이 대체로 맞다고 생각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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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표지의 책들이 다소곳하게 책장에 앉아있다. 하단에는 쇄수를 적은 깨알 글씨도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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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온북스 도서를 검색하면 꽤 유명한 작가분들이 계십니다. 구병모 작가님, 정세랑 작가님 등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작가님들이 나오십니다. 대표님만의 섭외 방법이나 제안 원칙이 있으실까요?
A: 작가님들은 감사하게도 저희가 이전에 전통 있고 규모 있는 출판사에서 일을 했었으니까 그때 인연을 맺고 작업을 했던 분들께서 한 번 더 믿어 주시고 신뢰를 두고 원고를 주신 경우가 많아요.
새로운 작가님 같은 경우에는 영화배우 최희서 작가님 같은 경우는 저희가 먼저 메일로 기획안 드려서 작업을 하게 됐고, 김신록 배우님 같은 경우에는 저희 《다정소감》 책을 보시고 제안 주셔서 함께 책을 출간하게 됐어요.
사실 제안하면 안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섭외되는 경우보다 안 되는 경우가 더 많죠.
Q: 리더스원 뉴스레터를 구독하시는 독자분들은 도서관 현장에서 일하시는 사서 선생님들이십니다. 대표님께서는 평소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시는 편일까요? 혹시라도 이용하신다면 도서관에서 인상 깊으셨던 점이 있으셨는지도 궁금합니다.
A: 대체로 학생 때는 당연히 많이 갔지만 사회생활 시작하고부터는 책을 보고 싶으면 구매해서 보니까 오히려 도서관은 좀 덜 가는 것 같아요. 어떻게 답을 해야 할지 상당히 고민되네요.
이런 건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행사를 하면 되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점이나 카페에서 낭독회를 하는 것도 있지만, 거기는 작가님의 고정 펜이나, 아주 하드한, 마니아 독자분들이 오시거든요.
그런데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작가강연은 지역 주민분들, 지나가다 오시는 분들 등 좀 더 가볍고 열려 있는 문학 팬들이 오세요. 저는 거기서부터 문학의 폭이 넓어지는 것 같아요. 독자분들이 접하지 못했던 신인 작가나 덜 알려진 작가분들을 사서 선생님들께서 더 예리하게 알아봐 주시고 이용자 분들에게 소개해 주시는 그런 부분이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Q: 두 분이 움직이시다 보니 한 권의 책을 기획하시고 완성하고 시장에 내보일 때 많은 고민과 선택의 연속일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문학성과 시장성 둘 중에 어느 부분에 무게를 두고 진행하실까요? 두 가지 중(혹은 다른) 안온의 책이 더 무게를 두고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있다면 무엇일지 여쭤봅니다.
A: 저는 시장성을 하고 싶은데, 사실 그렇게까지 구별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우리가 오래 기억하는 베스트셀러는 오히려 문학성을 갖춘 책들이 그렇죠.
당연하게도 둘 다 갖춘 책을 내는 게 목표입니다. 모든 편집자의 목표가 같을 거라 생각하고, 굉장히 어려운 일이어서 계속 시도하고 있습니다.
Q: 편안한 책, 마음에 잔잔한 위로를 주는 책이 되려면 우선 그 책을 만드는 분들의 일상이 안온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표님께서는 평소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고 해소하시는지요? 출판사나 도서관에서 책과 붙어 일하는 저희나 사서 선생님들께 추천하실만한 무언가가 있을까요?
A: 제가 편안한 상태에 잘 못 이르는 것 같아요.(하하하) 약간 이상향과 같이 된 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 저는 약간 좀 쉬운 길을 택하는 편이거든요. 스포츠를 좋아해서 야구나 축구를 보는 거나, 아니면 가족과 주말에 캠핑이나 여행을 간다든지, 평범합니다.
엊그제 선배 편집자분을 만났는데, 숙제처럼 한 달에 한 번씩 문화 활동을 꼭 한다고 합니다. 클래식한 쪽으로 공연을 보는 것처럼 문화 활동을 하면서 위안을 얻기도 한다고 해서 그렇게 해 봐야겠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독자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나, 출판사 사람, 사서 선생님들의 해소 방법이 그렇게 다르지는 않을 것 같아요.
Q: 안온북스의 책 속 문장 중에 소개하고 싶으신 문장이 있을까요? 소개와 함께 이유도 같이 부탁드리겠습니다.
A: 소설 《카카듀》 中 "그리고 현앨리스가 나타났다. 이것이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의 가장 정확한 요약이다" 라는 문장입니다.
소설은 인생보다 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좋은 소설은 인생보다 오래 갑니다. 인생을 요약하며 인생을 보여줍니다. 그것이 가장 정확한 요약이기 때문입니다. 소설 《카카듀》 속 주인공 이경손에게 일어난 일은 그에게 갑자기 나타난 현앨리스 때문입니다. 그 일이 무엇인지는 소설로 확인해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Q.: 앞으로 나올 안온북스의 책이 있다면 사서 선생님들께 홍보하신다 생각하시고 강력한 핵심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이번 주에 나온 책인데요, 《체공녀 강주룡》의 저자 박서련 작가님의 장편 역사 소설 《카카듀》입니다. 1920년대 경성 관훈동에 있었던 조선인이 만든 서양식 다방이 '카카듀'인데, 실제로 있었던 곳입니다. 나오는 분들도 모두 실존 인물이시고, 1920년대 영화를 중심으로 활동을 했던 영화인들의 이야기입니다. 김구, 박헌영 이런 분들도 소설에 나오시는데, 예술인에 대한 기록은 많이 희미하고 없어서 그 내용을 상상으로 채우면서 소설이 진행됩니다. 또 시대 배경이 일제강점기의 중간이잖아요. 이때 젊은이들이 가졌던 절망, 허무, 그럼에도 그들 안에 있는 열망과 낭만 이런 것들을 엿볼 수 있는 그런 소설입니다. 기본적으로 시대극이라서 되게 재미있습니다.
Q: 끝으로 함께 독서 문화의 발전을 위해 다르지만 같은 현장에서 뛰시는 사서 선생님들께 응원과 기대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도서관에서 책을 구입해서 비치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책의 장점을 더 인식시켜 주시고 지역 독자분들에게 알려주시는 데까지 신경 써 주신다면 출판사와 도서관도 모두 다 좋을 것 같습니다. 가끔 도서관 사서 분들 뵐 때마다 열심히 하시고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보면서 저도 자극받고 좋은 영향 많이 받고 있습니다. 독서 문화 최전선에서 늘 열심히 해 주시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올해 출판과 도서관 환경이 어렵지만 사서 선생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따뜻한 봄날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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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찾아와서 그런걸까? 아니면 안온의 이름을 달고 나와서 그런걸까?
서가에 머물고 있는 책들은 봄 기운을 머금은 듯 마음에 잔잔한 위로와 편안함을 주었다. 더불어 인터뷰를 통해 대표님을 처음 뵙지만 오래 만난 사이인 것처럼 착각이 들 정도로 편안했다.
안온의 책이 있는 서점이든, 도서관의 책장이든 편안함과 위로가 있을 거라 확신한다. 이 좋은 계절에 안온북스의 책을 만나시는 모든 분들의 일상에 따뜻한 일만 가득하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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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 경이로움, 그래도봄, 나무를심는사람들
- ㄴ: 나무생각, 나무연필, 나무옆의자, 남해의봄날, 노란돼지, 니케북스
- ㄷ: 다산북스, 뜨인돌
- ㄹ: 라임
- ㅁ: 마음이음, 마이디어북스, 마인드빌딩, 맥스미디어, 메디치미디어, 메이븐, 모던아카이브, 마음시선
- ㅂ: 바람의아이들, 반니, 백화만발, 봄마중, 북로그컴퍼니, 북멘토, 북바이북, 북스톤, 북포레스트, 블루무스, 비아북, 비전코리아, 빚은책들
- ㅅ: 생각의힘, 서사원, 서해문집, 세종서적, 소원나무, 슬로디미디어, 심플라이프, 싸이프레스, 쌤앤파커스, 선순환
- ㅇ: 아토포스, 안온북스, 안전가옥, 애플북스, 앤의서재, 어른의시간, 어크로스, 에디토리얼, 여섯번째봄(킨더랜드), 역사산책, 열린책들, 오르골, 오월의봄, 요다, 위고, 윌북, 유유, 이덴슬리벨, 이숲, 이타북스, 언더라인
- ㅈ: 작가정신, 제철소, 좋은습관연구소, 즐거운상상, 지와인
- ㅊ: 참좋은날, 책세상, 천개의바람, 청아출판사, 초록비책공방, 출판사핌
- ㅋ: 카시오페아, 클랩북스
- ㅌ: 태학사, 틔움출판
- ㅍ: 퍼블리온, 프런트페이지, 팩토리나인, 푸른숲, 플로베르, 피치북스(딸세포)
- ㅎ: 학교도서관저널, 한겨레출판, 한국경제신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현대지성, 휴머니스트, AK커뮤니케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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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나 시니어 프로그램에 관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편하게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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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산북스 리더스원 sotakaha@dasanbooks.com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490 2층 콘텐트리2팀 02-704-1724(0632)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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